자동차

기아 EV4 출시 소식,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기대 이상의 전기차

젤다07 2025. 3. 2. 17:59

 

기아가 새로운 준중형 전기차 EV4를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해당브랜드의 첫 번째 전동화 세단으로, 2025년 2월 24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2025 기아 EV 데이 행사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EV4 / GT-Line / EV4 Hatchback / Hatchback GT-Line 라인업으로 출시됩니다.

 

EV4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Kia의 전동화 전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당모델의 디자인, 성능, 기술 사양 및 주요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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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Kia의 첫 전동화 세단인 EV4는 기존 세단의 틀을 벗어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모습은 수직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주며, 기하학적 패턴의 범퍼 디자인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해줍니다.

 

GT-Line

 

옆모습은 낮게 떨어지는 후드에서 트렁크 끝단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유선형 실루엣과 휠 아치를 감싸는 블랙 클래딩이 어우러져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세단의 모습을 보여주죠. 독특한 19인치 휠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GT-Line

 

뒷모습에서는 기존 세단에서 보기 힘든 루프 스포일러가 차체 양 끝에 자리 잡아 혁신적인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수직형 테일램프는 앞면 디자인과 통일성을 이루며, 넓은 트렁크 공간을 강조해 줍니다.

 

GT-Line
GT-Line

 

특히 GT 라인은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합니다. 날개 모양의 전후면 범퍼와 삼각형 조형의 전용 19인치 휠이 스포티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이처럼 전통적인 세단의 이미지를 넘어,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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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특징


해당차량은 81.4㎾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와 58.3㎾h 배터리를 장착한 스탠다드 두 가지로 운영됩니다. 특히, Kia 전기차 중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복합 ㎾h당 5.8㎞, 2WD 17인치 휠 기준)을 자랑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630㎞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EV4 Hatchback
EV4 Hatchback

 

(WLTP 기준) 급속 충전 시스템도 주목할 만합니다. 350㎾ 급속 충전기 사용 시 롱레인지 모델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1분이 소요되죠. 이러한 빠른 충전 성능은 장거리 운행 시 매우 유용합니다.

 

EV4 Hatchback
EV4 Hatchback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효율성


이 모은 공기저항계수 0.23Cd를 달성하며, 이는 기아 라인업 중 최고 수준입니다. 이를 가능하게 한 요소로는 휠 갭 리듀서, 17인치 공력 휠,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 전후면 언더커버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공기 저항을 줄여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다양한 편의 기능


그리고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속 페달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가 가능한 i-페달 3.0을 탑재했으며, 실내외 V2L 기능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전기차에 충전된 전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Kia AI 어시스턴트를 포함해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스트리밍 프리미엄 서비스( 기아 스트리밍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하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서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와 Kia App과 연동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최초로 적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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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 회전형 암레스트, 빌트인 캠 2 Plus, 디지털 키 2, 차로 유지 보조 2 및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무선 폰 커넥티비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실내 디자인과 공간 활용


차량의 크기는 길이 4730㎜, 너비 1860㎜, 높이 1480㎜, 휠베이스 2820㎜로 설계되었습니다. 트렁크 용량은 490L(VDA 기준)이며,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과 인테리어 모드 등 실용적인 편의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이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하여 일관된 패밀리룩을 선보입니다.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에도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운전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이 모델은 기아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준중형 전기 세단으로, 다음과 같은 주요 제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배터리 옵션 58.3kWh​
81.4kWh​
주행 거리 58.3kWh 배터리: 최대 430km (WLTP 기준)​
81.4kWh 배터리: 최대 630km (WLTP 기준)​
구동 방식 전륜구동 (FWD)​
150kW (약 204마력) 전기 모터​
가속 성능 0-100km/h 가속 시간: 약 7.4초​
충전 성능 400V E-GMP 플랫폼 적용​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약 31분 소요​
차체 크기 전장x전폭x전고는 4730x1860x1480mm
휠베이스는 2820mm

 

30인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12.3인치 클러스터 + 5인치 공조창 + 12.3인치 AVNT 디스플레이), AI 음성 비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임으로써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Hatchback GT-Line
Hatchback GT-Line

 

해당브랜드는 EV4 해치백을 유럽 시장에 현지 전략형 모델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별 라인업 최적화 전략의 일환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세단은 2025년 3월부터 대한민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하반기에는 유럽 시장에 해치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치백 수요가 높은 유럽과 호주는 물론, 해치백 인기가 낮은 북미 시장에도 해치백형을 출시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특히, 세단의 트렁크 용량은 490L(VDA 기준)으로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 공간을 제공합니다.(해치백의 트렁크 용량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해치백 모델을 출시하지 않고 세단형만 판매할 예정이며, 이는 국내 시장의 해치백 수요를 고려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EV4는 전기차 라인업 확장과 전기차 대중화를 향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실용적인 트렁크 용량과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되어 일상적인 사용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향후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그리고 Kia의 전기차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됩니다. EV4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꾸준히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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