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가성비 소형 SUV 추천, 기아 셀토스

기아자동차는 2025년형 셀토스를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시 초기부터 디자인과 상품성을 중심으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번 연식 변경 모델에서도 기아는 디자인 개선과 사양 업그레이드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셀토스의 디자인, 인테리어, 파워트레인, 안전 및 편의사양, 트림 구성, 실연비 등 주요 특성을 종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원
항목 | 1.6 가솔린 터보 | 2.0 가솔린 |
전장 (mm) | 4,390 | 4,390 |
전폭 (mm) | 1,800 | 1,800 |
전고 (mm) | 16인치: 1,600 (1,615) 18인치: 1,605 (1,620) |
16인치: 1,600 (1,615) 18인치: 1,605 (1,620) |
축거 (mm) | 2,630 | 2,630 |
윤거 전 (mm) | 1,575 / 1,560 | 1,575 / 1,560 |
윤거 후 (mm) | 2WD: 1,584 / 1,568 4WD: 1,587 / 1,571 |
2WD: 1,584 / 1,568 4WD: 1,587 / 1,571 |
최고 출력 (ps / rpm) | 198 / 6,000 | 149 / 6,200 |
최대 토크 (kgf·m / rpm) | 27.0 / 1,600~4,500 | 18.3 / 4,500 |
브레이크 (전 / 후) | 디스크 / 디스크 | 디스크 / 디스크 |
서스펜션 전/후 (2WD) | 맥퍼슨 스트럿 / CTBA | 맥퍼슨 스트럿 / CTBA |
서스펜션 전/후 (4WD) | 맥퍼슨 스트럿 / 멀티링크 | 맥퍼슨 스트럿 / 멀티링크 |

디자인
외관 이 차량의 첫인상은 묵직하면서도 정돈된 느낌입니다.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예전보다 더 생동감 있고 입체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SUV로서의 강인한 존재감을 강화했습니다.

측면에서 바라보면 매끄러운 바디 라인과 18인치 전면가공 휠이 SUV의 단단함과 스포티한 감성을 잘 조화시켜 줍니다. 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밸런스를 잘 마무리해 줍니다. 그래비티 트림을 선택하면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가 곳곳에 더해져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외관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투톤 루프 조합도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실내 실내는 운전자가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고, 사용하기 편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통합형 디스플레이인데요.

10.25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 시야도 편하고, 전체적인 공간이 한층 넓어 보입니다. 센터패시아와 버튼 구성은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처음 타보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래비티 트림에 적용되는 ‘미드나잇 그린 인테리어’는 동급 모델에서 흔치 않은 컬러로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이 색감 덕분에 운전하는 시간이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여기에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까지 더해지면, 음악을 들으며 달리는 여유로운 순간들이 더 깊어집니다.
주행 성능
이 모델은 두 가지 엔진 옵션을 제공합니다.

먼저,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8마력에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가지고 있어, 운전할 때 꽤나 시원한 가속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7단 DCT 변속기가 더해져서 반응도 빠르고 주행도 부드럽습니다.
2.0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49마력으로 조금 더 정숙하고 효율적인 운행에 적합한데요. 연속 가변밸브 제어(CVVD) 기술이 적용되어 연비도 좋고 배출가스도 줄여줍니다.
또한, 전자식 AWD 시스템(옵션)을 선택하면 눈길이나 비 오는 날처럼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합니다. 운전자의 스타일에 따라 모드를 바꿀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통합 제어 시스템도 함께 제공돼 원하는 주행 감각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안전 및 편의 기능
해당모델은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을 뛰어넘는 고도화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제공하며 기아의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 기술이 광범위하게 적용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사고 위험을 줄이고, 반복적이거나 피로를 유발하는 운전 상황에서도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합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레이더 및 카메라를 기반으로 전방 차량,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를 감지하여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경고를 하고 필요시 자동 제동까지 개입합니다. 특히 교차로 대향 차량 대응 기능이 포함되어 도시 내 복잡한 교차로 상황에서도 신뢰도 높은 대응이 가능합니다.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도로 차선을 지속적으로 인식하여 차로 중앙을 유지하도록 조향을 보조합니다. 고속도로나 정체 구간에서 유용하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결합 시 반자율 주행 수준의 편의를 지원합니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 후측방 영역에 위치한 사물을 감지하고, 차선 변경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와 함께 차량의 방향을 제어하여 사고를 예방합니다. 특히 회피 조향까지 개입하는 점에서 기존 단순 경고 기반 시스템 대비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주차장 등에서 후진 시 좌우 방향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여,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와 제동을 통해 사고를 방지합니다. 실제 생활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저속 충돌 사고를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운전자 주의 경고(DAW) 운전자의 피로도나 집중력 저하를 모니터링하여 주행 패턴이 불안정할 경우 경고 메시지를 제공합니다. 장시간 운전 시 유용하며, 전방차 출발 알림(FVSA) 기능과 함께 신호 대기 시 반응 지연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앞차와의 거리 및 속도를 자동 조절하여 설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주행합니다. 감속 및 재가속이 부드럽고 이질감이 적어 장거리 운전 시 피로도를 확실히 줄여주며 정차 후 재출발까지 지원하는 정차, 재출발 기능 포함(SCC with Stop & Go) 모델도 트림에 따라 제공됩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외부에 장착된 4개의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 주변을 360도로 보여주는 화면을 구현합니다. 좁은 공간에서의 주차나 후진 시, 사각지대 최소화를 통해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후방 모니터(RVM) 및 주차 거리 경고(PDW) 기본 후방 카메라 외에도 주차 시 후방 물체와의 거리 정보를 시청각적으로 제공하여 후진 안전성을 강화합니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외부에서 스마트키를 이용해 전진/후진 주차를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세워야 할 때 유용하며, 사용자의 접근성까지 고려한 기술입니다.
운전자 편의 사양 셀토스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기아 커넥트 앱을 통해 원격 시동, 공조 설정, 상태 확인, 목적지 전송 등이 가능하며, 실시간 위치 확인과 긴급 상황 대응에도 유용합니다. 무선 충전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콘솔에 올려두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며, 과열 방지 기능으로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 기능은 신호 대기나 경사로에서도 편리하고 안정적인 정차를 도와줍니다. 또한 스마트 테일게이트 기능으로,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차량 뒤에 잠시 서 있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려 짐이 많을 때 유용합니다.
가격
구분 | 트렌디 | 프레스티지 | 시그니처 | 그래비티 |
1.6 가솔린 터보 | 2,246 | 2,562 | 2,750 | 2,790 |
2.0 가솔린 | 2,147 | 2,463 | 2,651 | 2,691 |
(개별소비세 5% 적용)
개별소비세 3.5% 적용 시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1.6 가솔린 터보: 트렌디 2,212만 원, 프레스티지 2,523만 원, 시그니처 2,705만 원, 그래비티 2,744만 원 / 2.0 가솔린: 트렌디 2,114만 원, 프레스티지 2,425만 원, 시그니처 2,607만 원, 그래비티 2,646만 원입니다.

트림 구성
이 모델은 트렌디,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그래비티 이렇게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트렌디 트림은 가격이 약 2,10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기본적인 안전 기능과 편의 사양이 잘 갖춰져 있어서 합리적인 선택을 원하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조금 더 풍부한 사양을 원하신다면 프레스티지 트림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편의 옵션이 더해져 실속 있는 구성이 됩니다. 그보다 상위인 시그니처 트림은 고급 내외장과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래비티 트림은 미드나잇 그린 인테리어와 Bose 사운드 시스템 등 감성적인 요소들이 더해져, 프리미엄 SUV를 원하는 분들께 어울리는 선택입니다.
실연비
2025 기아 셀토스는 공인 복합연비 기준으로 1.6 가솔린 터보(2WD)는 약 11.2km/ℓ, 2.0 가솔린(2WD)은 최대 12.9km/ℓ의 연비를 보입니다.

1.6 터보 모델 실연비 도심 운행에서는 평균 10.2~10.7km/ℓ, 고속도로 정속 운행 시에는 약 14.3km/ℓ까지 기록되며 복합적으로는 12.4km/ℓ 전후로 공인 수치와 유사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가속 반응이 빠르고, 7단 DCT 변속기의 효율도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2.0 가솔린 모델 실연비 도심에서는 10.8~11.5km/ℓ, 고속 운행 시에는 13.5~14.2km/ℓ 복합 연비는 12.7km/ℓ 전후로 연료 효율이 우수합니다. 변속은 부드럽고 정숙성이 뛰어나 초보자나 연비 위주 운전자에게 적합합니다.

주행 모드 & 주행감 에코 모드는 연비 효율을 극대화하며 노멀 모드는 일상 주행에 최적입니다. 그리고 스포츠 모드는 가속 반응은 향상되지만 연비는 다소 하락할 수 있습니다.
고속 운행 안정감, 차선 변경 시 차체 반응, 오르막 구간에서의 출력 모두 동급 SUV 중 안정적인 수준이며 실제 운전자 기준으로도 연비와 운행 질감 모두 만족도가 높은 차량입니다.

2025 셀토스는 단지 작은 SUV 그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주행 성능과 안전 기능, 실용적인 옵션 구성이 잘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첫 차를 고민 중이신 분들이나 가족과 함께 타는 실용적인 SUV를 찾으시는 분들 모두에게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