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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 PV5 출시 정보(패신저 카고 오픈베드 내장탑차 냉동탑차) PBV 라인업

by 젤다07 2025. 2. 20.


기아 PV5는 기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PBV(목적 기반 차량, Purpose Built Vehicle)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입니다. 승객 운송, 화물 배송, 레저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모듈형 전기차로, 전기차 전용 PBV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되어 친환경성과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 플랫폼은 향후 PV7, PV1 등 기아의 다른 PBV 모델에도 확대 적용될 계획입니다.

 


디자인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실용성을 강조하는 외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되어 기아 전기차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상단부는 깔끔하고 하단부는 강인한 인상을 줍니다.

 

측면부는 검정색 휠 아치 클래딩과 사이드 로커 패널을 적용해 견고한 느낌을 더했고, 패신저 모델에는 넓은 창문과 낮은 벨트라인으로 개방감을 살렸습니다. 후면부는 수직형 리어램프와 심플한 면처리를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주며, 교체형 하단 범퍼가 적용돼 유지보수가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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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능 및 사양 : 모듈형 설계와 실용성


이 모델은 다양한 비즈니스와 운송 목적에 맞춰 패신저, 카고, 오픈베드, 내장/냉동탑차 등 여러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각 모델의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패신저 (Passenger) 승객 운송에 특화된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이 특징입니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다양한 시트 배치가 가능해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인승(2-3-0) 구성은 일반적인 승객 운송에 적합하며, 5인승(2-0-3) 구성은 2열 시트 대신 휠체어 공간을 마련하여 교통 약자의 이동을 지원합니다. 또한, 6인승(2-2-2) 구성은 최대 6명의 승객을 편안하게 수용할 수 있습니다.

 

 

좌석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방오 처리까지 되어 있어 관리가 쉽습니다.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디지털 키 2.0 등 첨단 기술도 적용되어 편리하게 차량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V2L 기능을 통해 외부 전자기기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카고 (Cargo)  도심 내 물류 배송에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저상 플랫폼 설계로 상하차가 편리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바디 타입은 세 가지 (컴팩트(L1H1) 소형 화물 운송에 적합 / 롱(L2H1) 보다 넓은 적재 공간 제공 / 하이루프(L2H2) 적재 공간 높이가 최대 1.8m로, 성인이 서서 작업 가능)로 나뉩니다.

 

 

특히, 하이루프 모델 중 ‘워크스루(L2H2)’ 타입은 운전석과 화물 공간 사이에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운전석에서 바로 화물칸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테일게이트는 180도까지 열리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작업자의 편의를 돕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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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드 (Open Bed)  오픈베드는 차량 후면이 개방된 형태로, 각종 화물을 쉽게 적재하고 운반하기에 적합한 모델입니다. 국내 표준 팔레트(1,100 x 1,100mm) 2개를 적재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바닥이 낮은 저상 설계를 통해 상하차 작업이 한층 수월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데크 스텝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승하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인 부담을 덜어드리며, 내구성이 뛰어난 바닥재를 사용해 무거운 화물을 적재하실 때도 안정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V2L 기능이 적용되어 외부에서도 전자기기를 사용하셔야 하는 작업 환경에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으며, 물류와 운송뿐만 아니라 농업이나 건설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폭넓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장탑차/냉동탑차  신선식품 운송이나 일반 화물 배송 등 전문적인 운송 작업에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내장탑차는 로우(Low), 스탠다드(Standard), 하이(High) 등 세 가지 타입으로, 냉동탑차는 로우(Low)와 하이(High) 두 가지 타입입니다. 냉동탑차는 차량 배터리를 활용해 정차 중에도 안정적으로 냉동 기능이 유지됩니다.

 

측면 도어와 후면 도어를 모두 활용해 화물 상하차가 용이하며, 낮은 스텝 설계로 화물실 출입이 편리하죠. 차량 충돌 경고, 도어 열림 경고 등 안전 사양도 갖춰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해 줍니다.

 


위의 모든 차량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돼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개념을 적용해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운전자와 작업자의 편의를 고려해 설계된 상용 전기차입니다.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갖춘 이 모델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원                                                                                                                                     전장(mm) 전폭(mm) 전고(mm) 축거(mm)

패신저 4,700 x 1,900 x 1,900 x 3,000
카고 (컴팩트)  4,500 x 1,900 x 1,900 x 3,000
카고 (롱)  4,700 x 1,900 x 1,900 x 3,000
카고 (하이루프) 4,700 x 1,900 x 2,200 x 3,000
오픈베드 5,000 x 1,900 x 2,000 x 3,000
내장/냉동탑차 (로우) 5,000 x 1,900 x 2,100 x 3,000
내장/냉동탑차 (스탠다드) 5,000 x 1,900 x 2,450 x 3,000
내장/냉동탑차 (하이)  5,000 x 1,900 x 2,650 x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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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일정


해당모델은 2025년 2월 말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개최되는 '기아 EV 데이'에서 공식 공개되며 기아 오토랜드 화성의 신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전기차의 장점


PV5는 전기차 특유의 장점을 고스란히 갖추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이 적어 친환경적이며, 전기 충전 비용이 유류비보다 낮아 경제성이 뛰어나죠. 또한 모터 기반 구동 시스템으로 소음이 적고 승차감이 부드럽습니다. 전기차 전용 설계로 실내공간 활용도가 높고, 평평한 바닥과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승하차 및 적재가 용이합니다.


 

 

이 모델은 단순한 전기차를 넘어 목적 기반 차량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운송업 종사자, 자영업자, 캠핑족 등 다양한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PV5를 시작으로 기아는 향후 PV7(대형), PV1(소형) 등 다양한 크기와 용도의 PBV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물류, 운송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이동수단까지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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