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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리뷰/나만의 모든 리뷰

유명해서 써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시카 크림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by 젤다07 2026. 5. 8.

 

 

환절기만 되면 피부가 예민해지는 편이라 보습 크림을 이것저것 바꿔가며 사용하는데, 최근에는 유독 자주 손이 가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입니다.

 

사실 워낙 유명해서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그렇게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직접 일정 기간 사용해보니 왜 꾸준히 추천 제품으로 언급되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됐습니다.

특히 피부 컨디션이 흔들리는 날 부담 없이 바르기 괜찮았고, 건조함 때문에 얼굴이 당기거나 화장이 들뜨는 시기에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었어요.

 


처음 사용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졌던 점

처음 손등에 덜었을 때는 일반 수분크림보다 훨씬 밀도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연고 같은 제형이라 처음에는 무겁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실제로 얼굴에 펴 바르면 답답하게 겉도는 느낌보다는 피부를 감싸주는 사용감에 가까웠습니다. 건조한 날에는 이런 보호막 같은 느낌이 오히려 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흡수가 아주 빠른 타입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끈적임보다는 안정감 있는 보습감이 남는 편이었습니다. 특히 밤에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조금 넉넉하게 바르고 자면 다음 날 피부가 덜 거칠어 보였어요.


피부 예민할 때 사용 빈도가 높아졌음

평소에는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은 날에는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 되더라고요. 특히 마스크를 오래 착용했거나 피부가 붉고 예민하게 올라왔을 때, 혹은 각질 때문에 화장이 들뜨는 날에 사용하면 피부 당김이 덜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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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건조해졌을 때나 레티놀 사용 후 자극이 느껴지는 상황에서도 비교적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피부를 즉각적으로 바꿔주는 제품이라기보다는 예민해진 상태를 무난하게 진정시키고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무엇보다 자극적인 느낌 없이 부담 없이 바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꾸준히 사용하게 됐고, 민감 피부용 시카 크림이나 피부 장벽 케어 제품으로 자주 언급되는 이유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됐습니다.

 

 

보습 유지력은 꽤 만족스러운 편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유지력이었습니다. 가벼운 로션 타입 제품은 몇 시간 지나면 다시 건조해질 때가 있는데, 이 제품은 보습감이 비교적 오래 남는 편이었거든요.

 

특히 입 주변이나 코 옆처럼 쉽게 거칠어지는 부분에 바르면 들뜸이 줄어드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겨울철처럼 피부가 쉽게 메마르는 시기에는 활용도가 더 높게 느껴질 것 같아요.

 

100ml 용량이라 생각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었습니다. 얼굴뿐 아니라 목이나 건조한 팔 부위에도 함께 사용하기 편했어요.

 

메이크업 전에는 조금 조절이 필요했음

반대로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우선 제형 자체가 꽤 리치한 편이라 산뜻한 사용감을 좋아하는 경우에는 무겁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지성 피부이거나 여름철에는 호불호가 나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메이크업 전에 많이 바르면 밀리는 느낌이 있어서 아침보다는 밤에 사용하는 쪽이 더 잘 맞았습니다. 저는 낮에는 소량만 얇게 바르고, 저녁에는 진정 케어용으로 조금 넉넉하게 사용하는 방식이 가장 편했어요.


이런 피부 타입이라면 잘 맞을 가능성이 높음

직접 사용해보니 평소 건조함을 자주 느끼거나 환절기마다 피부 컨디션이 쉽게 흔들리는 타입이라면 만족도가 비교적 높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 민감한 피부이거나 피부 장벽 관리용 보습제를 찾고 있는 경우, 혹은 자극이 적은 진정 케어 제품이 필요한 상황에서 무난하게 사용하기 괜찮은 편이었어요.

겨울철처럼 피부가 쉽게 거칠어지고 당김이 심해지는 시기에도 활용도가 높은 느낌이 있었고, 전체적으로는 편안한 사용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 잘 맞을 가능성이 있어 보였습니다.

다만 제형 자체는 어느 정도 밀도감이 있는 편이라 평소 산뜻하고 가벼운 로션 타입을 선호한다면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는 전체적으로 자극이 강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괜찮은 시카 크림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화려한 기능성을 강조하기보다는 피부 상태가 예민해졌을 때 부담 없이 꺼내 쓰는 기본 보습템 같은 느낌이 더 강했어요.

 

특히 건조함이나 피부 장벽 고민 때문에 편안한 진정 케어 제품을 찾고 있었다면 한 번쯤 사용해볼 만한 선택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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